Wiznet makers

https://www.youtube.com/shorts/dBP7f__cvTk

해당 쇼츠영상은 발로란트라는 라이엇 게임즈의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슈팅 게임입니다.

해당 게임에서 자동조준 사격을 위해 아두이노 실드 제품을 활용하였습니다.

1) 사건을 아주 쉽게 요약하면

게임사는 ‘치트 프로그램’을 막기 위해 PC 내부를 꼼꼼히 감시합니다.

그러자 일부는 “그럼 바깥(외부 장치) 에서 마우스를 대신 움직여볼까?” 하고 생각했죠.

처음엔 USB로 아두이노와 연결했는데, 이마저도 막히자 네트워크(이더넷) 로 신호를 보내보려는 아이디어가 등장.

그 과정에서 아두이노 + W5500 이더넷 실드 같은 조합이 언급되었습니다.

중요한 한 줄: 우리는 불법·악용을 절대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 글은 기술 흐름을 이해하고, 안전한 메이킹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소개 기사입니다.

2) 왜 하필 ‘이더넷’일까?

USB(시리얼) 은 연결이 간단하지만, 보안이 강화되면 이 통로를 감시하거나 제한하기 쉽습니다.
반면 이더넷(네트워크) 은 컴퓨터가 늘 쓰는 표준 통신 경로라서, 구조적으로 분리된 장치끼리 데이터를 주고받기 좋고, 설정에 따라 지연(딜레이) 관리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마우스 좌표나 클릭 같은 간단한 숫자 데이터를 네트워크 패킷으로 보내자”는 생각이 나온 거죠.

3) W5500이 뭐길래 자주 보일까?

WIZnet W5500은 소형 기기(아두이노, STM32 등)에서 유선 인터넷을 쉽게 쓸 수 있게 해주는 칩입니다.

하드웨어 TCP/IP 내장: 복잡한 네트워크 처리를 칩이 알아서 함

8개 소켓: 여러 데이터 통로를 동시에 열 수 있음

10/100Mbps 이더넷 + 내부 버퍼: 빠르고 안정적인 전송에 유리

SPI 연결: 아두이노 같은 보드에 간단히 붙일 수 있음

한마디로, 작은 MCU도 ‘예측 가능한 네트워킹’을 구현하기 쉽게 만들어 주는 역할이라, “연결만 잘 되면 되는” 간단한 데이터 전송에 많이 쓰입니다.
(참고: Arduino Ethernet Shield 2도 W5500 기반이에요.)

4) 여기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 (합법·안전 기준)

이 사례의 핵(핵심) 은 “게임을 속이는 방법”이 아니라, 입력 장치와 컴퓨터를 네트워크로 분리했을 때 생기는 장단점이에요.

분리의 장점: 센서(또는 알고리즘)와 입력/출력을 떨어뜨려 두면, 테스트와 교체가 쉬워지고 시스템이 유연해집니다.

네트워크 설계 감(感): TCP/UDP는 언제 쓰는지, 지연을 줄이는 방법은 무엇인지, 패킷 유실·순서를 어떻게 다루는지 등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안정성: W5500처럼 하드웨어가 통신을 도와주면, MCU가 바쁠 때도 연결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5) 그럼, 메이커는 뭘 만들면 좋을까? (건전한 아이디어)

아래는 게임과 무관하게 즐길 수 있는, 교육·연습용 프로젝트 예시입니다.

마우스·키보드 텔레메트리(주행 기록계)

PC의 포인터 움직임/클릭 데이터를 로깅 앱에서 수집 → W5500 장치로 전송 → MCU가 속도·가속도·미세 떨림 같은 패턴 분석.

본인 타이핑/마우스 습관 파악, UX 연구, 인체공학 실험 등 연구·교육용으로 좋아요. (게임 접속/연동 금지)

네트워크형 HMI(사람-기계 인터페이스) 시뮬레이터

슬라이더나 노브 같은 가상 조작기를 PC 앱에서 움직이면, 값이 W5500 장치로 전송되어 모터/LED/서보가 반응.

네트워크 지연이 실제 제어감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로봇·짐벌 원격 제어 데모(오프라인)

카메라 대신 IMU/엔코더 데이터를 W5500으로 교환하며 목표 추종 알고리즘을 실험.

통신 끊김·재연결·버퍼링 같은 현실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좋습니다.

포인트: 모두 자체 데모 앱/오프라인 환경에서 실험하세요.
서비스 약관을 어기거나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연동은 금지입니다.

6) 일반인용 용어 풀이

에임봇: 총 싸움 게임에서 자동으로 조준해주는 불법 프로그램.

USB(시리얼/COM 포트): PC와 장치를 단순히 잇는 전선 같은 통로. 간단하지만 보안상 감시 대상이 되기 쉬움.

이더넷: 집·사무실에서 쓰는 유선 인터넷 기술. 데이터를 작은 패킷으로 나눠 보내요.

MCU(마이크로컨트롤러): 아두이노 같은 작은 컴퓨터 칩.

W5500: MCU가 이더넷을 쉽게 쓰게 도와주는 네트워크 전용 칩.

7) 꼭 기억하세요 (윤리 & 법규)

온라인 게임의 이용약관과 반치트 규정은 매우 엄격합니다.

자동 조준/자동 클릭 등은 대부분 이용약관 위반이며, 제재 대상입니다.

이 글은 불법 구현을 안내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교육·연구·합법적 메이킹을 지지합니다.

8) 마무리: 기술은 도구, 방향은 우리가 정합니다

“마우스 신호를 이더넷으로 보낸다”는 화제성 이야기 속에는, 네트워크 설계, 지연 관리, 시스템 분리 같은 알짜배기 배움거리가 숨어 있습니다.
W5500은 이런 학습에 알맞은,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유선 네트워킹을 제공합니다.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셨다면, 합법·안전을 최우선으로 여러분만의 프로젝트를 설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