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ernet Shield 동작 오류 '511' 버그
Ethernet Impedance Circuit and '511' Bug
Arduino Ethernet Shield가 동작하지 않는 경우 중 "511 버그"라고 불리는 버그가 있다고 해서 해당 내용에 대해 정리를 하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511"버그는 Arduino Ethernet Shield를 만드는 3rd Party 제조사에서 실수로 어레이 저항을 잘못 설계하여 생기게 된 버그입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보이는 49.9옴 저항은 Ethernet 임피던스인 100옴을 맞춰주기 위한 저항입니다.
위 이미지의 A 부분이 이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이 49.9옴의 자리에 510옴 저항을 장착시켜 판매된 다른 제조사의 Ethernet Shield가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저항 읽을 때 맨 뒷자리 수는 10의 제곱을 의미합니다. 즉 1이 들어가면 앞 두자리에 10의 1승을 곱하게 되고, 0이 들어가면 10의 0승인 1을 곱하게 됩니다.
511 --> 51 x 10 --> 510옴
510 --> 51 x 1 --> 51옴
그렇기 때문에 해당 Ethernet Shield를 정식 아두이노 사이트에서 구입하신게 아니시라면 저항을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저항이 511로 확인되시면 조금의 수정이 필요합니다.
수정을 하지 않아도 동작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Ethernet 임피던스와는 차이가 많이나기때문에 통신이 불안정 할 수 있습니다.
1. 가장 좋은 방법은 어레이 저항을 49.9R으로 바꿔주는 것입니다.
2. 어레이 저항을 갖고 계시지 않는다면 1005 size의 49.9옴 저항 4개로 각각 라인을 연결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3. 1,2번이 불가능하다면 아래의 방법을 행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1,2 번보다는 통신이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Ethernet Shield의 RJ-45는 HANRUN의 HR911105A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Bottom면으로 확인했을때, 3-6과 1-2를 100옴으로 연결시켜 주시면 됩니다.
다만 Capacitor로 GND에 연결을 하지 않아 Common Mode Noise가 통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어레이 저항은 제거해야 합니다.)
4. 3의 내용과 같습니다. 다만 어레이 저항을 제거하지 않고, 3-6과 1-2를 111옴과 근사한 수치의 저항을 장착합니다.